정무특보에 구자열 도의원·올림픽 특보단도 발표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28일 자로 신임 경제부지사에 정만호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을 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준비와 문재인 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도정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경제 분야 전문성과 정무적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 경제부지사 임용 내정자는 양구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와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국제부장, 사회부장 등을 지내고서 정계에 입문했다.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상황비서관, 의전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10년에는 민주당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KT 미디어본부장, 싸이메디와 미래채움 대표도 역임했다.
올해 5·9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거캠프 광화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도는 이와 함께 28일 정무특보와 신설한 올림픽특보단도 발표한다.
정무특보에는 더불어민주당 구자열(원주) 도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올림픽특보는 더민주에서는 김주환 동사모조직위원장과 김경수 강릉시지역위원장, 자유한국당은 김기홍(원주) 도의원, 국민의당은 이석규 도당정책실장, 바른정당은 황철 도당사무처장을 임명한다. 정의당은 동시 당직 선거가 끝나는 대로 특보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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