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주식회사 C&C는 27일 경기도 고양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SIAT)' 수료식을 개최했다.
SK C&C와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 장애인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이론 교육(6개월)과 기업 실습 과정(2개월)으로 진행됐다.
교육생은 전문 강사로부터 시스템 운영체계·프로그램 개발언어·데이터베이스 설계를 배웠고, SK C&C 개발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을 받았다.
수료생 전원은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 국제공인자격증(OCJP)을 취득했다. 우수 교육생 7명은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수료생 23명 중 14명은 취업에 성공하거나 인턴십 참여가 결정됐고, 나머지 9명은 국내 ICT 기업 9곳의 면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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