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27일 서비스 개시 18주년을 맞은 어린이용 포털 '쥬니어네이버(http://jr.naver.com·쥬니버)'의 월평균 이용자가 약 45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9세 이하 어린이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치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지난 1999년 처음 출시된 쥬니버는 업계 최초의 어린이 전용 포털 서비스로, 현재 522개 캐릭터와 4만여개의 동요·동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쥬니버 앱을 출시한 이후부터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 현재 7세 이하 어린이 30% 이상이 쥬니버를 모바일로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쥬니버는 현재 2만여개의 키즈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확보하고 연령별·테마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도입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네이버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사용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쥬니버 18주년을 기념해 블로그 등에 쥬니버 생일 축하 메시지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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