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18라운드 MVP는 부산 모라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멋진 프리킥 골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탈꼴찌'를 이끈 최종환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24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에 앞장선 최종환을 16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7일 밝혔다.
최종환은 이 경기 후반 34분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인천을 최하위인 12위에서 11위로 끌어올렸다.
프로축구연맹은 "최종환이 유효슈팅(100%), 패스 성공률(70%)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종환은 김진수, 김민재(이상 전북), 김우석(대구)과 함께 16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도 포함됐다.
공격수로는 멘디(제주)와 웨슬리(인천), 미드필더로는 유주안(수원), 김영욱(전남), 황순민, 김호남(이상 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조현우(대구)가 가져갔다.
베스트 팀에는 포항을 3-0으로 완파한 제주 유나이티드, 베스트 매치 25일 서울-상주 경기(2-1 상주 승)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8라운드 MVP는 26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부산 아이파크의 3-0 완승을 이끈 모라이스가 차지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