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서울 한강변의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의 시공사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 재건축조합이 지난 26일 오후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롯데건설과 시공사 본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이 조합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됐다.
조합은 관리처분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 기간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7일 이후 강남구청에 관리처분 인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올해 안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면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이 단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무난히 피해갈 전망이다.
조합은 정관에 따라 시공사로 선정된 롯데건설과 60일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조합은 관리처분 인가 이후 설게 변경을 통해 단지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5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일반분양분은 1천230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분양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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