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8일 인터파크[108790]가 올해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이효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30억원, 29억원으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37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쇼핑·도서 부문의 부진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동기 적자를 기록한 여행 부문은 프로모션 규모를 줄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지만,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작년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에도 공연 비수기로 이익 기여도가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2배 수준으로 경쟁사보다 가치평가 매력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성장 동력인 여행 부문 성장을 재개할 때까지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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