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서해안 해수욕장 모래오염도 검사…"적합"

입력 2017-06-28 09:00  

석유관리원, 서해안 해수욕장 모래오염도 검사…"적합"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해안 유명 해수욕장의 모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석유관리원은 충청남도 보령시와 태안군으로부터 학암포, 만리포, 몽산포, 삼봉, 꽃지, 연포, 용두, 독산 등 8곳의 해수욕장을 추천받아 지난 14∼15일 모래 샘플을 채취했다.

이어 채취한 모래를 가지고 카드뮴, 수은 등 5가지 중금속 함량과 유류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석유계 총 탄화수소 함량을 측정하는 검사를 진행했다.

해수욕장의 경우 일부 소실된 모래를 외부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중금속 오염의 우려가 있다.

또 이번 조사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국민 우려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에서도 이뤄졌다.

그 결과 해당 해수욕장의 모래 모두 측정항목별 함량이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확인돼 적합 판정을 내렸다.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은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정된 만큼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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