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 하추자연휴양림이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인제군은 방문객을 위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높이고자 하추자연휴양림∼하추리 입구 21.5㎞ 구간의 등산로를 새로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일에는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휴양림 내에 조성한 '숲 속의 야영장'이 개장한다.
야영장은 데크 15면과 야외 탁자, 벤치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산나물 전시 탐방로'가 지난달 준공돼 올여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나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나물 전시관, 새소리·산내음 명상 숲, 물소리·별빛 야영장 등이 운영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를 활용한 마사이 힐링 워킹, 스트레칭, 자세교정, 명상, 삼림욕, 유아 숲 등 숲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하추자연휴양림은 숲뿐만 아니라 계곡이 있어 래프팅 등 모험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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