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7천㎞가 넘는 전국 연안과 20개 유인도서의 해안특성을 담은 정부 데이터베이스(DB)가 연내 구축될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작년 말까지 7천485km에 달하는 전국 연안의 지형 등 해안특성을 조사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올 연말까지는 20개 유인도서에 대한 조사를 끝내겠다고 28일 밝혔다.
DB 구축작업이 마무리되면 오염 사고 발생 시 해당 지자체에 적절한 방제방법을 알려주고 작업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김형만 안전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안전처가 방제총괄 기관으로서 해안방제 기술, 인력, 장비, 예산 등을 지자체에 지원해 해안오염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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