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 공무원들이 관용차 대신 택시를 타고 출장업무에 나선다.
익산시는 28일 서동콜, 보석콜, 원콜 등 3개 택시업체와 '업무용 택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시 공무원은 7월부터 관내나 인근 지역으로 공무를 위한 출장을 갈 때 이들 택시업체가 제공하는 업무용 택시를 이용한다.
요금은 후불제 택시카드로 결제한다.
시는 연말까지 업무용택시를 시범 운영한 후 출장범위와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용택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관용차량 구매비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해줄 것"이라며 "자가용 이용도 줄어 주차부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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