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네이버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네이버 통번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파파고'에 금융업무 전문 통역기능이 추가된다고 KEB하나은행이 2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파파고가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를 대상으로 금융 분야 통번역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 인공지능(AI)을 학습시켰으며, 이에 따라 더 전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29일 도입되며 파파고 앱 '파파고 파트너' 메뉴에서 'KEB하나은행 회화'를 추가로 실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 분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과 네이버는 파파고 금융 통번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 모두 익숙하지 못한 외국인 손님들이 의외로 많다"며 "네이버와 제휴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단초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과 소통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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