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28일 오후 3시 20분께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A(76) 할머니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일행 B(62·여)씨는 경찰에서 "강 중심부로 접근하던 중 할머니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물에 떠내려갔다"며 "손을 내밀어 붙잡으려 했지만, 미처 힘이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구에서 다슬기를 잡기 위해 이곳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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