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것] 서울: 미세먼지 심하면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입력 2017-06-29 13:00   수정 2017-06-29 13:55

[하반기 달라지는것] 서울: 미세먼지 심하면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7월 29일 '서울 1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전면 개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이태수 기자 = 7월부터 서울 시내에서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29일에는 서울 동북부를 연결하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해 강북구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통행 시간이 지금보다 30분가량 단축된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흥인지문에 이르는 종로 2.8㎞ 구간에는 올해 안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 초미세먼지 '나쁨' 때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0㎍/㎥를 초과(나쁨)하고 다음 날도 나쁨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자율 참여형 차량 2부제 실시와 함께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서울시 운송기관인 1∼9호선, 우이신설선,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이다.


▲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 = '서울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2009년 9월 첫 삽을 뜬 이래 8년간의 긴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29일 개통한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화계역, 삼양역, 성신여대입구역, 보문역 등을 거쳐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까지 11.4㎞를 달린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2분 30초, 평시에는 5∼12분, 주말과 휴일에는 5∼10분 간격으로 승객을 실어나른다. 요금은 다른 수도권 도시철도와 마찬가지로 통합환승요금제가 적용돼 성인 기준 기본 1천250원이다.



▲ 청년수당 50만원 지급 = 서울에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거주한 만19∼29세 미취업 청년 5천명에게 7월부터 최장 6개월간 교육비, 교통비, 식비 등 사회활동 참여비로 매달 50만원을 지원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5천명은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에서 약정에 동의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뒤 등록 절차를 거쳤다.





▲ 종로 중앙버스차로 도입 = 서울 도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흥인지문에 이르는 종로 2.8㎞ 구간에 연내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종로 왕복 8차로 도로는 6차로로 줄어들고, 남는 공간에는 자전거길과 보행 길이 들어선다.



▲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 9월 5일에는 디자인 공방 30곳과 전문업체 10곳이 입주하는 재활용 산업 육성 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성동구 용답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새활용플라자를 중심으로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중랑물재생센터, 하수도과학관이 어우러진 50만㎡ 규모의 '새활용 타운'을 조성한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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