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AI 콘텐츠 사업 나선다…"미국 오벤과 합작사 설립"

입력 2017-06-28 19:53   수정 2017-06-28 20:38

SM, AI 콘텐츠 사업 나선다…"미국 오벤과 합작사 설립"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AI(인공지능) 전문 기업 오벤(ObEN)과 공동 투자해 AI 콘텐츠 사업을 위한 합작 회사 'AI 스타즈 리미티드'(이하 AI 스타즈)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SM은 AI 기술과 셀러브리티의 IP(지적재산권)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이전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벤은 AI 스타트업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적은 양의 데이터로 특정인의 TTS(Text-To-Speech), 아바타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M은 오벤과의 공통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콘텐츠 사업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강화해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AI 스타즈는 양사의 콘텐츠 및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에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결합해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시 역할을 할 예정이다.

SM 김영민 총괄사장은 "SM은 콘텐츠와 셀러브리티를 가진 회사여서 새로운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서비스를 늘 구상해 왔다"며 "아마존 알렉사의 목소리가 자신이 좋아하는 셀러브리티의 목소리로 대체되고, 인공지능 비서가 셀러브리티의 성격을 갖게 된다면 사람들은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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