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 AFP·dpa=연합뉴스) 유엔리비아지원단(UNSMIL) 소속 유엔 호송 차량 1대가 28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로부터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알-자위야 지역에서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았다고 현지 보안군이 전했다.
'아프리카 게이트 뉴스'는 무장단체가 유엔 차량 공격 후 직원들을 인질로 억류했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에는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피터 밀레트 리비아 주재 영국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UNSMIL 호송 차량에 대한 공격 사건 때문에 심히 걱정된다. 모두 무사하길 희망한다. 유엔 직원들은 리비아와 리비아 국민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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