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신공영이 청라국제도시에 짓는 아파트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이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의 마지막 민간 분양아파트인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은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898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5㎡ 150세대 ▲84㎡A 328세대 ▲84㎡B 166세대 ▲84㎡C 254세대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3대(청라·영종·송도) 경제자유구역 중 한 곳으로 서구 경서동과 연희동 일대다.
국제도시 규모는 1천780만㎡로 판교신도시(930만㎡)의 2배다. 2003년 개발을 시작해 업무와 주거, 산업이 공존하는 신개념비즈니스 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택공급은 6개 단지(1~6단지)로 나눠 진행됐고 대부분의 단지는 아파트 공급이 완료됐다.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은 5단지에 위치해 있다.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이 들어서는 청라호수공원 바로 앞 A30블럭은 호수 조망과 교육, 교통 등 최상의 주거여건을 갖춰 청라국제도시에서 가장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곳이라고 한신공영은 설명했다.
단지 바로 뒤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있다.
단지 인근에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운행하고 있다. 또 좌석, 급행, 광역버스 등 다양한 노선을 통해 강남역이나 인천공항, 가양역 등으로 연결된다.
청라국제도시에는 도시 랜드마크 시설로 세워질 청라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 차병원그룹의 국내 최초 의료복합타운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GM 성능시험장 등이 위치할 R&D센터와 로봇산업진흥시설 등이 들어설 로봇랜드 등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라 한신더휴 호수공원'은 채광, 환기, 통풍에 유리한 4베이 구조에 3면 발코니, 방을 최대 4개까지 만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가정지구 내 LH웨스턴 블루힐아파트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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