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9일 새만금지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내초동 옛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옛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은 1996년 매립 기능이 완료돼 방치된 매립장(5만4천여㎡)의 폐기물을 제거하고 정비해 화물공영주차장 등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2013년 10월부터 총 280억원을 투입해 폐기물을 굴착·선별·분리하고 평탄화 작업까지 마쳤다.
선별된 가연성폐기물은 폐자원에너지화시설에서 전량 소각된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새만금에 인접해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옛 매립장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 화물차량과 청소차량 차고지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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