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전세진(매탄고)과 박준필(현대고)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3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전기리그에서 A조 수원 삼성 U-18팀(매탄고)의 전세진과 B조 울산 현대 U-18팀(현대고)의 박준필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맹은 "5골을 넣은 전세진은 수원의 A조 우승을 이끌었고, 박준필은 탄탄한 수비로 B조 우승팀인 울산의 최소 실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산하 U-18 클럽끼리 치르는 고등부 축구리그다.
최우수지도자상은 매탄고를 2회 연속 A조 정상으로 이끈 주승진 감독과 현대고의 B조 3회 연속 우승을 지도한 박기욱 감독이 차지했다.
한편, K리그 구단 산하 U-18 클럽들은 내달 22일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K리그 산하 21개 클럽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8월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