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밀수입 유통 전직 프로축구 선수 등 6명 구속

입력 2017-06-29 12: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필로폰 밀수입 유통 전직 프로축구 선수 등 6명 구속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 밀수입한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전직 프로축구 선수 김모(30)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 등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회사원 이모(3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천2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1g당 16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을 숨겨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밀반입한 필로폰을 비닐과 종이로 덮고 테이프로 붙인 뒤 에어컨 실외기 등에 보관했다.

인터넷 등에 판매 글을 올려놓고 필로폰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오면 특정 장소에 필로폰을 놔두고 가져가도록 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다수의 휴대전화, 은행 계좌를 이용했고 구매자에게는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 등을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프로축구 선수인 김씨는 2012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한 뒤 지인의 소개를 받아 범행에 가담했다.

경찰은 필로폰 30g을 압수했으며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