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연간 10조원 규모의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부산시가 전담조직을 만들고 부산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팀(TF) 추진단 발대식을 하고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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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은 창조도시국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팀, 정비사업보완팀, 저층주거지재생팀, 역세권정비팀, 공유재산활용팀, 혁신공간창출팀의 6개 팀으로 운영한다.
총괄지원팀은 부산형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전문가 그룹운영, 국비확보, 뉴딜사업 홍보, 제도개선 등 분야를 담당하고 정비사업보완팀은 뉴스테이 연계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문화복합형 주거환경 관리사업 분야를 맡는다.
저층주거지재생팀은 부산형 동(洞)복지사업인 다복동패키지, 60만호 단독주택관리, 마을지기사무소, 산복도로 르네상스, 안심마을조성(셉테드) 등 업무를 한다.
역세권정비팀은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사업과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 동래역 행복주택 사업, 부산드림아파트, 시민공원∼북항 연계 도심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하고 공유재산활용팀은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행복주택 건설, 55보급창 등 군부대 이전 재생, 시청사 행복주택 사업을 전담한다.
혁신공간창출팀은 부산역 창조도시경제플랫폼, 금사공업단지 재생사업, KT&G 상상마당, 영도예술상상마을, 청년창조발전소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다음 달 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연구원, 부산도시공사,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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