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9일 소비심리 호전으로 올해 하반기 광고비가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17.9를 기록했다. KAI는 조사 대상 600대 기업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KAI지수는 온라인-모바일 부분이 132.1로 조사돼 가장 높았다.
이어 케이블TV(107.1), 지상파TV(104.6), 신문(102.1) 등이었다. 라디오는 97.1에 그쳐 유일하게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의류 및 패션(157.1), 가정용품(140.0), 여행 및 레저(138.5), 식품(133.3)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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