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창용(41)이 19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김기태 KIA 감독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임창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임창용은 부진에 시달리다 지난 10일 2군으로 내려갔다.
22일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이후 불펜 피칭으로 구위를 가다듬었다.
올 시즌 임창용은 25경기에서 4승 4패 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하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두 차례 블론세이브를 범하는 등 기복이 심해 중간계투로 이동하기도 했다.
좌완 박경태가 이날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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