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29일 군용 소형전술차량에 대한 품질평가회를 했다.
국방품질기술원 서재현 기동화력센터장, 방위사업청 박진 전투차량사업팀장, 기아차 노일우 버스특수담당, 유명광 특수차량연구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품질평가회에서는 소형전술차량 양산품 정부 품질보증 방안, 소형전술차량 양산일정 및 공급계획, 양산 공정관리 방안, 야전운용시험 후속조치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아차는 2012년 11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소형전술차량 연구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후 축적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전장환경과 효율적인 전력운영을 위해 기동성 및 생존성을 구비한 한국형 소형전술차량을 개발했다.
소형전술차량은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야전운용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7월 양산을 목표로 최고 품질 확보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 상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소형전술차량은 야전 작전상황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아차 기술력의 정수"라며 "기아차는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호한다는 자부심으로 최고 품질의 차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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