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9일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게 된 한·베트남 양국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엉 쭈 류 베트남 국회 수석부의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류 부의장은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류 부의장은 "한·베트남 양국은 많은 공통점에 기반을 두고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공고히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베트남의 최우선 파트너로서 투자(1위), 개발협력(2위), 교역(3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인프라, 보건·의료, 과학·교육, 농업·관개, 하이테크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함께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