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는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글로벌 주택·건축박람회 TCPC(Pacific Coast Builder Conference)에서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냉장·냉동 모드 전환이 가능한 플렉스존을 탑재한 4도어 '프렌치 도어 냉장고'를 비롯해 월오븐, 프로스타일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제품은 모두 스마트 기능을 탑재, '삼성 커넥트'로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조정과 실시간 조작상태 가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셰프컬렉션 빌트인의 기술과 품격을 강조하기 위해 이탈리아 최고급 럭셔리 가구브랜드인 '다다(Dada)'와 손잡고 전시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유명 푸드디렉터이자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인 캔디스 쿠마이의 사회로 현지 미디어와 관련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유명 셰프가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도 열었다고 전했다.
PCBC는 25개국 이상의 건축가, 디자이너, 미디어 종사자 등 1만여명이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제 계약까지 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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