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영호남 전통시장에서 인기 있는 상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호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대축제'가 30일부터 3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부산과 전남지역 전통시장이 우수상품과 특산품을 알리고 판촉활동을 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지역 전통시장 40여곳이 140여개 부스를 마련하고 우수상품과 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기장 미역과 멸치, 영광 굴비, 함평 표고버섯, 구포 국수, 목포 삼합, 여수 갓김치 등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7월 1일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의 공연과 노래자랑,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팔씨름대회, 외국인 노래자랑, 추억의 돌림판 행사가 마련된다.
권태준 부산상인연합회 회장은 "전라남도의 유명한 특산품과 부산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이 어우러져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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