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NHN페이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점포와 5개 현대아울렛 점포에서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페이코 사용자는 이 점포에서 페이코 앱(응용프로그램)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거나, 앱의 바코드를 읽히면 현금·신용카드가 없어도 물품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페이코 선불 결제 수단인 페이코 포인트 사용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NHN페이코와 앞으로 ▲ 멤버십 제휴 ▲ 제휴카드 론칭 및 모바일 전용 카드 도입 ▲ 이용자 대상 공동 마케팅 ▲ 상호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간편결제가 급속히 보편화 되면서 고객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페이코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