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핵심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3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정 과제화가 시급한 5개 시·도별 주력분야와 산업을 건의문에 담았다.
고부가 경량 신소재 산업 육성(경북), 노후관공선 교체(LNG 추진선) 국비지원(부산), 전기차 기반인 자율 주행차 선도도시 육성(대구), 한국 조선·해양 미래산업연구원 설립(울산), 소재부품산업 육성(경남) 등을 국정과제로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천∼거제 남북내륙선 조기 착공, 새만금∼포항(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 5건도 건의했다.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는 상생발전을 위해 2007년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5개 시·도가 만들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로 공약을 국정 과제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핵심 공약사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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