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오는 7월 2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6년 만에 컴백한 '봉숭아 학당'을 만날 수 있다.
KBS는 30일 "10인 10색의 폭소만발 캐릭터가 대거 출격할 예정"이라며 "특히 김대희, 안상태, 강유미, 박휘순, 신봉선, 박성광 등 선배 개그맨들의 복귀가 함께 이뤄져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미리 공개된 사진을 보면 8년 만에 '개콘'에 복귀하는 강유미는 대머리 가발과 빨간 트레이닝복을 걸치고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는 인성파괴 BJ '강유만' 캐릭터를 맡았다.
박휘순은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아이돌 연습생 3인방을 결성, '힙통령'으로 불리는 장문복을 패러디한 '장오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수지는 송준근과 함께 교장 부부로 등장하며, 김대희는 선생님으로 분해 오합지졸과 호흡을 맞춘다. 신봉선은 강렬한 마력을 내뿜는 '신봉선녀', 안상태는 뭐든지 정확해야 하는 '안공식'으로 변신한다.
7월 2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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