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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캘빈 해리스가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된 다섯 번째 정규앨범 '펑크 웨이브 바운시스 볼륨.1'(FUNK WAV BOUNCES VOL.1)을 발표했다.
30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퍼렐 윌리엄스, 아리아나 그란데, 스눕독, 퓨처, 케이티 페리, 존 레전드, 니키 미나즈, 프랭크 오션 등 세계 팝 시장을 이끄는 최정상 아티스트 19인이 참여했다.
프랭크 오션이 '슬라이드'(Slide), 퍼렐 윌리엄스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히트스트로크'(Heatstroke), 스눕독과 존 레전드가 '홀리데이'(Holiday) 등 수록곡마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피처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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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웨이브 바운시스 볼륨.1'은 캘빈 해리스가 지금껏 선보인 음악과 다른 사운드로 완성됐다. 이는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실제 악기로 레코딩한 다프트 펑크의 걸작 '랜덤 액세스 메모리즈'(Random Access Memories)의 작업 방식을 떠올리게 한다.
소니뮤직은 "다만, 다프트 펑크가 1970~80년대 사운드를 구현한데 반해 캘빈 해리스는 브루노 마스의 '24K 매직'(24K Magic)처럼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 사운드를 재연하려 했다"며 "EDM 팬 외에도 힙합, R&B, 일렉트로 펑크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DJ' 랭킹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캘빈 해리스는 2007년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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