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올해 3분기 18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중국발 사드 보복에 따른 수출 악화를 완화하고자 업체당 융자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린다.
지원금의 대출 금리 중 1.5%의 이자는 김포시에서 대신 낸다. 금리 자체는 각 금융 기관이나 업체별 신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대출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3∼19일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받게 될 기업은 8개 은행의 각 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허가를 받은 소상공인이라면 업체당 5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시지부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
융자 지원은 김포시 기업지원과(☎031-980-2283)나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031-997-1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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