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정광훈 기자 = 인하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사업 신규 지원 모집에 응모, 사업 주체로 최종 선정됐다.
인하대는 2022년까지 5년간 정부 출연금 20억원과 기업 부담금 7억원 등 모두 2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는 에너지 산업에 부합하는 융합기술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학사 및 석·박사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학위과정을 현장 맞춤형 다학제 기반 교육 과정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 관련 15개사가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 수요 및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해 수행한다.
인하대는 총 책임자인 탁용석 화학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동섭 기계공학과 교수, 황해진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의 참여로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한 전문 교육 커리큘럼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탁 교수는 30일 "산업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전문 인력을 지속해서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r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