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송하진 2017 WTF 무주세계태권도대회조직위원장은 대회 폐막일인 30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대회가 전북도민의 힘을 보여준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자평했다.
전북지사인 송 위원장은 대회 조직위가 세운 목표대로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에게 무주 태권도원의 성지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대회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참가해 10년 만에 남북 태권도 교류를 재개함으로써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평화의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송 위원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각 기관과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도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북도가 자랑스럽고 180만 도민 여러분이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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