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의 첫 번째 성과평가를 진행한다.
IBS는 많은 인력을 투입한 대형 기초 연구를 장기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미래부는 IBS 연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반영해 5년 만에 첫 번째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해외석학들이 다수 포함된 평가단이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고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뤄지며, 창의성과 개방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IBS 연구단 28곳 중 2012년에 연구를 시작한 ▲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 ▲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 RNA 연구단 ▲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 ▲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 나노입자 연구단 ▲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 등 9곳이 대상이다.
평가결과는 12월에 나오며 결과에 따라 연구단의 연구계획과 예산 등이 변경된다.
미래부는 "이번 성과평가가 논문 위주의 기존 정량평가에서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보는 질적 평가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7년 성과평가 대상 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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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단 │ 연구 착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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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 및 사회성 │ 201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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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미생물 공생│201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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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냅스 뇌 질환 │201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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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A │ 201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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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201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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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자기조립 │ 201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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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입자│ 201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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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관계 물질 │ 201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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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 수리물리 │201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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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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