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와 한국에너지융합협회는 오는 5일 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미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제2회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시민들이 에너지 미래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총 4차례에 걸쳐 마련됐다.
두 번째 시간인 5일 포럼에서는 에너지자립마을 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에너지절약을 이뤄낸 사례, 미니태양광 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 정보 등이 소개된다.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 포럼에는 시민, 학생, 기업,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러닝카페 홈페이지(www.learningcaf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고,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662)로 하면 된다.
서울시가 2012년 시작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은 에너지 절감 의지가 있는 주민들이 모여 사업 신청을 하면 3년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15곳이던 에너지자립마을은 올해 80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100곳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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