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일요일인 9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시간당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뒤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9일까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도에서 80∼150㎜, 경상·강원 영동·제주도·울릉도는 20∼60mm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에선 시간당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를 보이겠다.
제주도에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로 각각 일겠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30) <80, 7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29) <80, 7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31) <80, 7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30) <80, 80>
▲ 강릉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5∼31) <60, 3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30) <70, 7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31) <70, 6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30) <70, 6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30) <70, 6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31) <70, 70>
▲ 대구 : [흐림, 흐림] (25∼33) <30, 60>
▲ 부산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24∼28) <60, 60>
▲ 울산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5∼31) <30, 6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29) <60, 6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림] (26∼32) <60, 30>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