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의 밤낮없는 국가안보 헌신에 마음 든든"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우리 군이 북한의 특이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경계를 강화하는 등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대통령 해외 순방 중 군사대비태세에 이상이 없음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연중 24시간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작전부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국군장병 모두 밤낮없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점에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현재 미국 방문 중이시고 내주에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시 출국하시는 만큼 안심하고 외교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하고, 국민 모두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파주의 육군 1사단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대비태세 점검과 함께 경계작전 중인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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