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한선수, 프로배구 3시즌 연속 연봉 킹

입력 2017-07-01 13:13  

'5억원' 한선수, 프로배구 3시즌 연속 연봉 킹

여자부는 양효진·김희진이 3억원으로 연봉 공동 1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2)가 3시즌 연속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월 30일 2017-2018시즌 남녀부 선수 등록을 마감하고 1일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한선수는 연봉 5억원에 계약하며 2015-2016, 2016-2017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4억5천만원을 받는 문성민(현대캐피탈)이다.

비시즌 동안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서재덕(한국전력)이 4억3천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신영석(현대캐피탈)과 박상하(삼성화재)가 4억2천만원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양효진(현대건설)은 연봉 3억원에 사인해 5시즌 연속 '연봉퀸'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동 1위가 있다.

원소속팀 IBK기업은행과 FA 잔류 계약을 한 김희진도 양효진과 같은 3억원을 받는다.

기업은행으로 옮긴 김수지가 2억7천만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박정아가 2억5천만원으로 4위, 배유나(도로공사)와 김해란(흥국생명)이 2억원으로 여자부 연봉 공동 5위다.

2017-2018시즌 남자부는 7개 구단 105명이 선수 등록을 했다.

현대캐피탈이 1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했고, 한국전력이 13명으로 선수 등록을 가장 적게 했다. 프로배구는 14∼18명을 선수 등록할 수 있다.

남자부 등록 선수 평균 연봉은 1억4천90만원으로 지난 시즌(1억2천6백2십만원)보다 1천470만원 올랐다. 남자부는 이번 시즌부터 샐러리캡을 23억원에서 24억원으로 1억원 상향 조정했다.

여자부는 6개 구단 83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등록선수 평균 연봉은 8천170만원으로 지난 시즌 7천440만원보다 730만원 상승했다. 여자부 샐러리캡은 지난 시즌과 같은 13억원이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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