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아시아주니어 남자 단체 2연패 실패

입력 2017-07-01 16:38  

한국 탁구, 아시아주니어 남자 단체 2연패 실패

지난해 넘었던 중국에 0-3으로 져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 탁구가 아시아 선수권에서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주니어와 카데트는 각각 18세와 15세 이하로 구분된다. 조대성(대광중3)과 같이 실력이 뛰어난 15세 이하 선수도 주니어에 출전할 수 있다.

대만을 3-2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서 황민하(중원고3)가 왕추친에 0-3(9-11, 7-11, 13-15)으로 졌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안재현(대전동산고3)은 쉬에페이와 접전 끝에 2-3(11-13, 11-5, 11-8, 2-11, 11-13)으로 아쉽게 져 반전에 실패했다.

이어진 세 번째 단식에서도 조대성(대광중3)이 쉬잉빈에 1-3(5-11, 11-9, 5-11, 8-11)으로 지면서 한국은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다.

여자 주니어 단체는 중국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청명중1)이 출전한 여자 카데트 단체전 결승에서는 역시 중국에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남자 카데트 단체는 대만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