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B팀이 5명의 선수를 방출한 가운데 백승호(20)는 팀에 잔류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5명의 바르셀로나 B팀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라며 "호세 아우렐리오 수아레스(GK), 보르하 로페스(DF), 세미 페르난데스, 헤라르드 굼바우(이상 MF), 알베르토 페레아(FW) 등이 계약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들 5명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B팀이 2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라며 "이들의 활약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B팀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백승호는 방출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다음 시즌 또다시 주전 경쟁에 나서게 됐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하는 스팔에서 백승호의 임대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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