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 가평지역에 8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한때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읍 도로 2곳과 북면 도로 2곳이 이날 오후 3∼5시 침수돼 차들이 우회했다.
가평읍 북한강 길과 북면 소법리 길 등 도로 3곳은 같은 시간대에 양이 많지는 않지만 낙석이 발생해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가평지역에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 7시 까지 81.0㎜의 비가 내렸다.
특히 비 피해가 잇따른 가평읍 일대에는 오후 2시를 전후해 시간당 27㎜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가평군 관계자는 "도로 침수와 낙석 신고가 접수돼 도로를 통제한 뒤 배수와 낙석 제거 작업을 했다"며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가 비상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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