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당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3일 0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국민안전처는 서울시와 경기 부천·가평·구리·남양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같은 내용으로 안전 안내 문자(재난문자)도 발송했다.
안전처는 이에 따라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 지역에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안전처는 물에 잠긴 도로나 소규모 교량에 접근하지 말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보행 중 가로등과 신호등, 옥외광고판, 맨홀 뚜껑 주변 등에도 가까이 가지 말고 산간 계곡과 하천, 유원지 등의 행락객과 낚시객은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했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com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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