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봉숭아 학당' 다시 내세운 '개콘' 7.7% 그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여성 가왕으로서 6연승 신기록을 세운 '흥부자댁'의 정체는 소향이었고, 'MC 햄버거'가 새롭게 가왕 자리에 올랐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TV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부 8.6%, 2부 12.8%로 나타났다.
소향은 마지막 무대에서 비와이의 '데이 데이'(Day Day)를 부르며 새로운 도전을 했지만,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MC 햄버거'에게 패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 SBS TV '런닝맨'은 1부 5.1%, 2부 6.9%로 집계됐다.
바로 다음 시간대 방송한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16.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MBC '세상의 모든 방송'은 4.5%, SBS '판타스틱 듀오2'는 1부 5.9%, 2부 9%를 기록했다.
한편, 밤 시간대 방송한 KBS 2TV '개그콘서트'는 '봉숭아 학당'의 6년 만 귀환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은 7.7%에 머물렀다. '봉숭아 학당' 코너 자체도 7.8%로 저조했다.
동시간대 SBS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의 벽은 높았다. 이 프로그램은 1부 11.1%, 2부 18.6%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딘딘과 슬리피가 이상민의 집을 방문, 신발 가게를 차려도 될 정도의 많은 신발에 놀라며 신발 세척 작업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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