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시스터즈, 3년 만에 싱글 '주름파티' 발표

입력 2017-07-03 09:28   수정 2017-07-03 09:52

미미시스터즈, 3년 만에 싱글 '주름파티'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데뷔 9년차를 맞은 '미미 시스터즈'가 3일 싱글앨범 '주름파티'를 낸다.

2008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안무와 코러스를 맡아 신비주의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던 미미 시스터즈는 지난 2011년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독립해 정규 1집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거야'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2014년 2집 '어머, 사람 잘못 보셨어요'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노래다.

'주름파티'는 흥겨운 신스팝 리듬에 귀에 착착 감기는 나지막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으로, 미미시스터즈가 가사를 쓰고 밴드 '후추스'의 멤버 김정웅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단짝 친구와 함께 나이 들어간다면 '늙어감'은 결코 슬픈 일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울러 미미시스터즈는 오는 7일 첫 에세이집 '미안하지만 미친 건 아니에요'(달 출판사)를 출간한다. 음악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선배 걸그룹들의 길을 힘차게 따라 걷는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들은 오는 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삼청로 146에서 출간 기념회 '미미와 미친파티'를 열고 신곡 '주름파티'를 공개할 예정이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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