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053800]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태 속에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
안랩은 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 떨어진 4만9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4만9천450원까지 하락해 52주신저가 기록을 바꿨다.
대선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하던 3월의 고점(14만9천원)과 비교하면 약 4개월 만에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안랩은 '문준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이 불거진 이후 하락세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에도 신저가를 바꿔 쓰는 등 4거래일째 하락 중이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박지원 전 대표, 장병완 의원,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조사한 결과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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