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세계항로 개척하던 시대에 우리는…부경대 학술대회

입력 2017-07-03 10:00  

유럽이 세계항로 개척하던 시대에 우리는…부경대 학술대회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유럽이 세계 항로를 개척하던 이른바 대항해시대에 동아시아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해양에 대한 인식은 어땠을까.

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대항해시대 동아시아 해양세계의 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단, 명청사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근세 동아시아 해양사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동아시아 바다 관련 해양인문학의 쟁점,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주경철 서울대 교수가 '해적과 밀수 : 아시아와 세계가 만나는 다른 길'에서 근대 해양 세계의 팽창을 이끈 현상 중 하나인 해적과 밀수 현상을 소개한다.

한지선 전남대 교수는 '16∼17세기 서역의 공간 기념-동아시아 해양사에서의 북방문제'를, 김경옥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원은 '근세 동아시아 해상에서 전개된 표류연구의 동향과 과제'를, 김경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은 '조선시대 해양인식과 해양정책'을 각각 발표한다.

김문기 부경대 교수는 물고기 이름을 통해 근세 동아시아에서 어류 지식이 어떻게 교류되고 유통했는지를 소개한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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