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토 정책협의회 4일 서울서 개최

한-나토 정책협의회 4일 서울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4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제9차 한-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책협의회'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장근 국제기구국장과 알레한드로 알바르곤잘레스 나토 정무·안보정책담당 사무차장보가 수석대표로 나서는 이번 회의에서는 '개별파트너십 협력프로그램 개정', '신 안보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 '상호운용성 증진을 통한 군사협력 강화' 등 구체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방부·합참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006년 나토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후 2008년부터 매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며, 최근 회의는 지난해 4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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