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병훈(66) ㈜대구스텐레스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99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3일 밝혔다.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 때 대구로 터전을 옮겨 중앙상고(현 중앙고)를 졸업하고 생업에 뛰어들어 1990년 이 업체를 설립했다.경일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 대표는 평소 나눔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JC(청년회의소), 로터리클럽 등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했다.
대구상공회의소 19∼22대 상공의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대표는 "평소 선행을 쌓은 집안에 반드시 후손에게 미치는 경사스러움이 있다(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며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행복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 가입식은 5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기부 문의 : ☎ 053- 66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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