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박물관·무용·영화·미술계 명사 20명 방한

입력 2017-07-03 11:35  

해외 박물관·무용·영화·미술계 명사 20명 방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박물관·아트센터, 무용, 영화, 미술계 분야의 영향력 있는 해외 전문가들이 국내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를 위해 대거 한국을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0월 29일까지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초청 사업'(K-Fellowship)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방문인사는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버질리오 알마리오 위원장(장관급), 영국 런던박물관 샤런 아멘트 관장, 독일 베를린 뮤직페스티벌 호프 빈리히 예술감독, 벨기에 뮤직3페스티벌 베노아 드뷔시 예술감독 등 18개국 20명이다.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줄리아니 로베르토 원장, 프랑스 퐁피두센터 카롤린 프레라 돌리베라 예술프로젝트 담당부장, 홍콩아트센터 코니 람 총간사, 아르헨티나 에디토리알 페르필의 폰테베치아 호르헤 알베르토 최고경영자(CEO), 호주 응용예술과학박물관 피터 든햄 부관장, 러시아영화인협회 콜로소프 유리 이바노비치 국제협력부장, 폴란드 트랜스 아틀란틱 국제페스티벌 요안나 와핀스카 수석 프로그래머도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 이집트예술종합학교 유니스 알람 총장, 중국 상하이영화그룹유한공사 왕리핑 이사, 미국 존에프케네디 공연예술센터의 다이애나 에즈린스 밀레니엄스테이지 프로그램 매니저, 뉴욕시티센터 스탠포드 마키쉬 총괄프로그램 부대표, 영국 더플레이스 극장 크리스티나 엘리엇 책임프로듀서, 싱가포르 오디세이댄스 극장 탠 대니 쿤멩 예술감독, 프랑스 유럽인쇄박물관 앨런 마샬 협회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예술궁전 카엘 차바 대표도 초청됐다.

첫 방문자는 나이지리아 국가문화예술위원회의 밴 이해나초 온예우치 엘리자베스 연구기록물관리국장으로 3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숙명여자대학교, 한국도자재단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은 서울세계무용축제, 서울아트마켓(PAMS), 한국국제아트마켓,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종 행사 관람을 비롯해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 강연회,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 방문,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방문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초청 사업은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 현장을 체험하고 한국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초청하던 것을 올해부터 분야별 주요인사들을 그룹별로 초청해 사업의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국내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향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초청 인사들이 귀국한 후에도 한국 문화예술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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