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쇄파동'에 고배 마신 이재만, 최고위원 돼 명예회복

입력 2017-07-03 12:49   수정 2017-07-03 13:37

'옥쇄파동'에 고배 마신 이재만, 최고위원 돼 명예회복

친박계 원외인사…작년 총선 때 유승민과 악연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구에서 두 차례 기초단체장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원외 인사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고교와 대학을 모두 대구에서 졸업한 대구 토박이 정치인이다.

그는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내리 대구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또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당내 경선에 고배를 마셨지만 2명의 현역 의원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해 예상 밖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내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통하며,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대구 동구을에 지역구를 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는 악연을 갖고 있다.

당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배신자'로 낙인 찍힌 유 의원을 솎아내고 이 최고위원을 대구 동을 지역구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당시 김무성 대표가 공천 최종안에 낙인찍기를 거부하는 이른바 '옥쇄파동'이 터지면서 대구 동을이 무공천 지역이 돼 버렸고 이 최고위원은 출마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 의원이 당선됐다.

이 최고위원은 유 의원이 당선된 총선 결과를 취소해달라며 '국회의원 무효소송'까지 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부인 박순천 씨와 1남 1녀.

▲경북 경산(58) ▲대구 달성고 ▲대구대 무역학과 ▲한양대 행정학박사 ▲대구시 동구청장(2006~2014)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 ▲한국당 대구동을 당협위원장




wi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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